‘아바타2’ 뒷심…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 절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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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2주 만에 세계 박스오피스 스코어 10억 달러(약 1조270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배급사 월트디즈니에서 집계된 '아바타 2' 흥행 수익을 이렇게 전하면서 "올해 개봉작 중 '탑건: 매버릭' '쥬라기월드: 도미니언'보다 빠르게 입장권 매출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바타 2'의 미국·캐나다 매출은 3억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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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추산치 20억 달러… 절반 도달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2주 만에 세계 박스오피스 스코어 10억 달러(약 1조2700억원)를 돌파했다. 손익분기점 추산치인 20억 달러(약 2조5400억원)의 절반을 짧은 시간에 벌어들였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배급사 월트디즈니에서 집계된 ‘아바타 2’ 흥행 수익을 이렇게 전하면서 “올해 개봉작 중 ‘탑건: 매버릭’ ‘쥬라기월드: 도미니언’보다 빠르게 입장권 매출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바타 2’의 미국·캐나다 매출은 3억 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내 매출은 혹한과 폭설로 악천후에 시달린 지난 주말에만 9550만 달러로 집계돼 전망치인 8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바타 2’의 흥행 속도는 지난 14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봉한 한국에서도 가파르게 나타났다. 개봉 12일차였던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전작 ‘아바타’보다 3일이나 빠른 실적이다.
‘아바타2’는 인간의 침략으로 생존 위협을 받은 외계 종족 나비족 일가족의 사투를 그렸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손익분기점은 20억 달러로 추정된다. 북미를 포함한 해외에선 개봉 초반 흥행 부진 우려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월트디즈니의 주가 하락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바타 2’는 크리스마스를 지나면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전작의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전작의 경우 30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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