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드레스를 입겠어요
2022. 12. 29. 13:29
어느 때보다 과감해질 때. 가벼운 지갑 사정도 배려한 30만원 이하 드레스 추천까지!
「 후디드 드레스 」
1980년대 유행했던 후디드 드레스가 돌아왔다. 프로엔자 슐러, 베르사체, 알라이아 등에서 후디드 드레스를 내놓으며 트렌드로 떠오른 것. 지난 11월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생로랑의 후디드 드레스를 착용한 로제는 땋은 머리끝에 단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벨라 하디드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스카아파렐리의 드레스를 택했다. 로제와 벨라 모두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해 관능미를 더했다. 마치 영화 〈듄〉에서 튀어나온 듯 강인하고 신비로운 매력의 후디드 드레스를 눈여겨보자.
「 시스루 드레스 」
연말 파티에서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다면? 시스루 드레스가 답! 섹시함은 기본이요, 드레스 디자인이나 소재, 연출법에 따라 분위기도 천차만별이다. 소재로는 피쉬넷, 레이스, PVC 등 선택의 폭은 넓지만 이번 시즌에는 바람에 날아갈 만큼 얇고 섬세한 소재가 트렌디하다. 이때 이너 웨어는 블랙 컬러는 물론 스킨 톤의 이너 웨어를 택하면 더욱 과감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링에 재미를 주고 싶다면 드레스와 보색 대비가 되는 이너 웨어를 택하거나, 탱크톱을 안에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피부색과 비슷한 안감이 덧대어져 있는 드레스로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것도 좋은 방법.
「 시퀸 드레스 」
연말엔 뭐니뭐니해도 반짝이는 것이 최고! 시퀸을 비롯한 메탈릭한 드레스라면 당신을 ‘파티 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두아리파처럼 깔끔한 핏의 미니 원피스를 택해도 좋고, 화사가 착용한 발렌티노 룩처럼 원 컬러 스타킹을 매치해 강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장원영이 입은 미우미우 드레스처럼 크리스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룩은 일상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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