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커버리지·속도 SKT, 다중이용시설 KT·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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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다운로드 속도와 커버리지가 전년 대비 각각 11.8%, 7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이용자가 많은 LTE 속도의 경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신 3사의 5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11.8% 향상된 896.10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LTE 속도의 경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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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5G 다운로드 속도와 커버리지가 전년 대비 각각 11.8%, 7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이용자가 많은 LTE 속도의 경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85개시 전체 행정동에서 실시한 '2022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신 3사의 5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11.8% 향상된 896.10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1초에 약 896메가바이트를 전송한다는 의미다. 통신사 별로는 1,002.27Mbps를 기록한 SKT가 1위를 차지했다. KT와 LGU+는 각각 921.49Mbps, 764.55Mbps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5G 통신 가능 지역은 크게 늘었다. 올해 10월 기준 통신 3사 평균 커버리지는 33,212.5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4% 확대됐다. 커버리지 역시 SK텔레콤이 가장 앞섰다. KT는 SK텔레콤 대비 97%, LGU+는 94% 수준이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5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통신 3사 평균 4,492개로 99.7%에 달한다. 통신사 별로는 KT와 LGU+가 4,505개로 1위를 차지했고 SKT가 4,466개로 뒤를 이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되는 면적은 평균 96.54%로 전년 대비 1.18%p 향상됐다.
LTE 속도의 경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통신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1.92Mbps, 업로드 속도는 39.39Mbps로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향상되었지만, 5G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선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G 망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며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LTE 역시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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