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9개 증권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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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회원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전년대비 증가했고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복수시장조성자 배정 종목도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29일까지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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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회원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전년대비 증가했고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복수시장조성자 배정 종목도 확대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시장조성자 8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를 합해 총 9개사(중복 제외)와 2023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유가증권시장 6개사·코스닥시장 5개사)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장 시간에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의무 호가 수량을 지속적으로 제출해 상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다. 시장조성종목은 유동성(호가스프레드 및 거래회전율)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종목과 신규 상장 종목 등이 지정된다.
시장조성자가 충실하게 의무를 이행하면 거래비용 절감, 가격 변동성 완화, 거래 활성화 기여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내년 시장조성 대상 및 계약 종목 수도 증가했다. 내년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 312개, 코스닥시장 687개로 지난 계약(유가증권시장 295개·코스닥시장 671개) 대비 각각 6%, 2% 증가했다.
내년 시장조성 계약 종목 수도 유가증권시장 288개, 코스닥시장 503개로 지난 계약(유가증권시장 248개·코스닥시장 295개)에 비해 각각 16%, 71% 늘어났다.
또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복수시장조성자 배정 종목은 대폭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19종목에서 내년 188종목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올해 7종목에서 내년 138종목으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29일까지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거래소는 “시장조성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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