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튜브 가짜 뉴스 피해 언급 “재혼 1년만 아내와 별거설”
김다은 2022. 12. 29. 11:54
김구라가 아내와 별거 중이라는 유튜브 가짜뉴스에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연복, 김병현, 노사연, 히밥이 밥통령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식당 폐업 오보를 언급하며 “식당 폐업과 관련에 잘못된 보도가 많다. 대부분 유튜브 때문이다. 시기가 다른 뉴스를 짜깁기해 가짜뉴스를 생산하더라”면서 “식당 폐업도 그렇다. 부산 매장이 구인난으로 폐업한 것인데 서울 매장까지 폐업했다고 하더라. 서울 매장은 아직 정상 영업 중이다. 유튜브들은 전에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우는 장면까지 캡처해 ‘나 망했어요’라는 제목을 달더라”고 입을 뗐다.
김구라 또한 유튜브 가짜뉴스 실태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신지와 김종민은 결혼하더라”고 말하자 이연복은 “그거 가짜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본인 건 가짜라면서 왜 다른 사람 거는 믿고 그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김구라는 자신이 직접 겪은 가짜뉴스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 있다. 며칠 떨어져 있지 않나. (이후) ‘김구라 별거 중’이라고 영상이 올라오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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