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고 싶었는데...잘할 거다" 류현진, WBC 대표팀 향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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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류현진은 WBC 대표팀에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일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주의할 점을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나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다. KBO에 전력분석팀도 있다. 전해 주고 싶은 말은 '이겼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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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박윤서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 짧은 일정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류현진은 예년 보다 일찍 따뜻한 곳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 조기 출국을 선택했다.
올해 6월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던 류현진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2시즌 류현진은 6경기 등판(2승 평균자책점 5.67), 27이닝 소화에 그쳤다.
현재 재활에 매진 중인 류현진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3 WBC 출전이 불발됐다. KBO는 지난달 대표팀 관심 명단을 제출했다.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지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레스 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 등 빅리거 5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류현진은 WBC 대표팀에 강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당연히 같이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할 수 없게 됐다. 경기에 나가면 모든 선수들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일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주의할 점을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나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다. KBO에 전력분석팀도 있다. 전해 주고 싶은 말은 '이겼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만약 대표팀이 WBC 4강 진출에 성공하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당연히 보러 갈 것이다. 오게 되면 갈 거다"라고 웃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내년 3월 9일 호주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B조 2위를 확보해야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대회 1라운드와 8강은 모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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