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매트리스도 친환경…'미닝아웃' 바람분다

김철현 2022. 12.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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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트리스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미닝아웃(MeaningOut)'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트리스 제품을 결정하는 데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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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
잇단 친환경 제품으로 관심
슬로우베드의 '미드나잇 하프문'

최근 매트리스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미닝아웃(MeaningOut)’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미닝아웃은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에 적극적으로 투영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트리스 제품을 결정하는 데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닝아웃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다. 이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4월 슬로우베드가 출시한 리사이클링 원료로 만든 친환경 메모리폼 ‘레코텍폼’이다. 레코텍폼은 매트리스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잘라내는 메모리폼을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메모리폼으로 국제 재활용 인증인 ‘RCS(Recycled Claim Standard)’도 획득한 소재이다.

최근 출시한 미드나잇 시리즈는 슬로우베드의 친환경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미드나잇 시리즈에는 레코텍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젠’ 원사로 만든 커버와 자연 유래 생분해 원료를 사용한 ‘스마트셀 패딩’이 적용돼 슬로우베드의 친환경적 가치를 반영했다.

여기에 녹슬지 않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적용하고 자체 소화 기능의 ‘플레임 프리 난연 패딩’으로 안전성까지 신경 썼다. 이 밖에도 전 제품 100% 분리배출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슬로우베드는 제품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모든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고 재생자원 활용을 늘려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매트리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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