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폐장일에 하방 압력 커지는 증시...코스피 225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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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폐장일인 29일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47포인트(1.47%) 하락한 2246.9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개장시 하락 출발한 지수는 226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완연한 우하향세가 나타나면서 2250선까지 내줬다.
이같은 하락세는 앞서 간밤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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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폐장일인 29일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5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지수는 680선을 내줬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47포인트(1.47%) 하락한 2246.9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개장시 하락 출발한 지수는 226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완연한 우하향세가 나타나면서 2250선까지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8억원과 2224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330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LG화학(0.17%)만이 소폭 상승세로 기아(-2.13%), 현대차(-1.62%),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32%) 등 주요 종목들이 1% 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앞서 간밤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5.85포인트(1.10%) 떨어진 3만2875.7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6.03포인트(1.20%) 떨어진 3783.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94포인트(1.35%) 하락한 1만213.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근 폭락장을 견인해온 테슬라의 주가 반등에도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총 1위 애플의 주가가 또 다시 내려 앉으며 좀처럼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690선에 이어 680선마저 내줬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9포인트(1.79%)하락한 679.9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장시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한때 690선을 회복하고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 반전하면서 680선도 붕괴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5억원과 35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5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가 하루 수천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율은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7원) 대비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장 초반 1265.0∼127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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