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 달 휴식 마치고 출국…“내년 7월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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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내년 7월에는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출국했다.
10m 거리에서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그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빠르게 복귀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수술을 집도해주신 의사가 정해준 스케줄대로 재활을 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6월에는 재활 경기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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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내년 7월에는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류현진은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휴식도 취했지만 그러면서도 일주일에 6번씩 운동을 했다”라며 “따뜻한 곳에서 공을 던지는 게 낫다고 판단해 이른 출국을 결정했다. 미국에 돌아가면 바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27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올렸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했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과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약 한 달간의 휴식을 뒤로 하고 일직 출국을 결정했다.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10m 거리에서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그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빠르게 복귀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수술을 집도해주신 의사가 정해준 스케줄대로 재활을 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6월에는 재활 경기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차기 시즌이 토론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 경기에 나와 활약한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FA 등은 복귀 이후에 생각할 일”이라며 “일단은 7월 복귀만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일정대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활하겠다”면서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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