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美 뉴욕 증시 약세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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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폐장일인 29일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내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앞서 간밤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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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90선 내줘...환율 1270원 회복 출발
올해 증시 폐장일인 29일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내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70포인트(0.91%) 하락한 2259.75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259.16까지 떨어지며 226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다시 2260선으로 올라서는 듯 했지만 다시 내주는 등 226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과 116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33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상위 10개 종목들 중 기아(-1.15%), 삼성전자(-0.88%), SK하이닉스(-0.66%) 등 대부분 내림세로 LG에너지솔루션(0.46%)과 네이버(0.28%) 정도만 오름세다.
이같은 하락세는 앞서 간밤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5.85포인트(1.10%) 떨어진 3만2875.7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6.03포인트(1.20%) 떨어진 3783.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94포인트(1.35%) 하락한 1만213.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근 폭락장을 견인해온 테슬라의 주가 반등에도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총 1위 애플의 주가가 또 다시 내려 앉으며 좀처럼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69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1.05%)하락한 685.0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한때 690선을 회복하고 693.12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하는 듯 했지만 우하향으로 전환하면서 690선을 다시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8억원과 1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073억원 나홀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중국의 게임 수입 허용으로 카카오게임즈(7.35%)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펄어비스(2.21%), 앨앤에프(1.63%) 등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9%), 셀트리온제약(-2.07%), HLB(-2.03%) 등은 내림세다.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하며 1270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7원) 대비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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