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층 8M 층고 ‘원주기업도시 로지스타’ 관심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며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짙어진 가운데,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및 등록 건수는 △2020년 1,213건 △2021년 1,282건 △2022년(11월 말 기준) 1,445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업무시설의 대표격으로 떠오르면서 수요 상승과 함께 공급도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되면서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높은 층고를 확보한 곳이 인기다. 층고가 높을수록 개방감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제조·물류업의 경우 동일 면적 대비 더 많은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사무업은 탁 트인 사무실로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까닭에 높은 층고 설계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는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 경기 평택시에 공급된 ‘평택 지제역 MS원타워’는 최고 6M 층고를 적용해 주목을 받으며 분양 한 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경기 남양주시에 공급된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역시 최대 5.5M 층고 설계를 도입해 단기간 완판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자 건설사들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내세우며 기업체들 사로잡기에 나서는 추세다”라며 “이목을 끄는 특화 설계는 일부실에만 적용되는 경우도 많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공급되는 '원주기업도시 로지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물류센터형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1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226실과 상업시설 8실로 구성된다.
원주기업도시 로지스타는 물류와 제조, 업무 등 모든 업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층 8M의 층고 설계가 적용된다. 건축법 개정 및 허가 기준 강화로 물류창고가 귀해진 요즘, 사업지는 높은 층고 덕분에 물류창고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먼저 5톤 화물차 및 윙바디 차량도 자유롭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전 층에 하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역장과 업무공간 사이의 복도를 4M 광폭으로 설계해 비즈니스 동선의 효율도 극대화했다.
또한 대형업체 입주 시 필수 조건인 40FT 컨테이너 하역장을 1층 도로면에 설치해 보통의 장축보다 훨씬 더 긴 초장축 화물 하역이 가능하다. 출입문과 복도의 폭이 넓게 설계된 지상 1층은 차량이 사무실 출입문 앞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구성된다.
업무공간 출입문은 지게차 출입이 가능한 높이와 폭으로 설계해 대형화물을 편하게 진출입 시킬 수 있다. 법정주차 대비 250% 가까운 주차공간도 마련해 입주사 직원은 물론 방문객까지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원주기업도시 로지스타는 새로운 물류중심도시로 주목받는 원주에 공급돼 우수한 입지도 갖췄다. 주거가 밀집된 배후주거지를 갖춘 원주기업도시의 남서측에 위치해 있으며, 기업도시 내 주거지역의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쉽다.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다양한고속도로와 KTX 서원주역과 만종역 등이 인접해 있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2021년 개통한 KTX 중앙선을 통하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고 향후 KTX경강선(2027년 예정)이 개통하면 판교에서 원주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최대 80% 대출의 파격적인 분양 조건도 갖췄다. ‘원주기업도시 로지스타’는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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