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계약 유력' 오지환, '100억 클럽' 가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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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리그에 '비 FA' 다년계약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2022시즌이 종료된 이후 군 입대도 예상되던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5년 최대 90억 원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FA 자격 취득까지 3시즌 가량 남은 구창모가 NC와 7년 최대 132억 원의 대규모 장기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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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 올시즌 리그 최고 유격수로 등극한 오지환 |
ⓒ LG트윈스 |
최근 KBO리그에 '비 FA' 다년계약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2022시즌이 종료된 이후 군 입대도 예상되던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5년 최대 90억 원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FA 자격 취득까지 3시즌 가량 남은 구창모가 NC와 7년 최대 132억 원의 대규모 장기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제는 구단들이 FA 대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전력을 아예 시장에 내보내지 않고 비 FA 다년계약으로 장기간 묶어두며 전력 손실을 막고 있다. 실제로 내년 시즌 이후 FA 시장에서는 투수 최대어로 박세웅이 꼽혔지만 롯데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타 구단의 접근을 원천봉쇄했다.
▲ LG 오지환의 주요 타격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 케이비리포트 |
만약 오지환이 FA 시장에 나온다면 그 가치는 어느정도나 될까? 두 번째 FA 취득이기 때문에 B등급으로 분류돼 구단 간 영입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획득한 오지환이 2023시즌에도 비슷한 활약을 보인다면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귀하신 몸이 될 것이 유력하다.
▲ FA 전 다년 계약이 예상되는 오지환 |
ⓒ LG트윈스 |
최근 다년 계약의 총액 규모를 감안하면 오지환의 장기계약 총액은 100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1990년생인 오지환의 나이가 33세로 적진 않지만 올시즌 기량이 무르익었고 공수를 겸비한 유격수를 원하는 구단이 많기에 그의 몸값은 치솟을 수밖에 없다.
3년 전 첫 번째 FA 당시에는 총액 40억 원 계약도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오지환이 두 번째 FA를 앞두고 '100억원 클럽'의 새로운 멤버가 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중평이다.
[관련 기사] 공수 핵심 빠져나간 LG, 그래도 '대권 도전' 가능할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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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 이정민 / 민상현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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