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420억 규모 CB 발행… “한국 희토류 전문기업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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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는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사업 등 국내 신사업 추진을 위해 4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국인 이사진 변경 및 대주주 지분 양수도계약 등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과 동시에 한국 내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희토류 등 첨단소재 및 자율주행 트랙터 글로벌 공급망을 한국에 구축하고 한국기업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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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골든센츄리는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사업 등 국내 신사업 추진을 위해 4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한국기업으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구조 개편과 동시에 한국인 이사진을 확대해 단계적으로 지배권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골든센츄리코리아(한국법인) 국내 신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사업 목적에 맞는 사명변경, 한국사무소로 본점 소재지 이전까지 검토 중이다.
골든센츄리는 첫번째 국내 신사업을 희토류 등 첨단소재 사업으로 선정하고 부산에 아파트형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베트남 광산에서 정련된 희토류 등 희소금속을 수입해 고품질·고순도 소재로 가공 및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는 기존 트랙터 사업은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골든센츄리는 희토류 등 친환경 첨단소재 사업과 트랙터 사업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 만큼 강남 삼성동에 부지를 매입하고 신사옥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이로써 부산 공장과 강남 신사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친환경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국인 이사진 변경 및 대주주 지분 양수도계약 등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과 동시에 한국 내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희토류 등 첨단소재 및 자율주행 트랙터 글로벌 공급망을 한국에 구축하고 한국기업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 신사옥과 부산공장 매입가는 각 1070억원, 720억원으로 감정가액 각 1103억원, 751억원 대비 저렴하게 매입했다”며 “두 곳이 골든센츄리의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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