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희망퇴직…새해 초 은행원 수천명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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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초 은행권에서만 수천 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자리를 떠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같은 달 18일까지 퇴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1월의 경우 ▲국민은행에서 674명 ▲신한은행에서 250명 ▲하나은행에서 478명 ▲우리은행에서 415명 등 총 1817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은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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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초 은행권에서만 수천 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자리를 떠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전날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같은 달 18일까지 퇴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 만 50세까지다. 최종 퇴직자는 근무기간 등에 따라 23~35개월 치의 월평균 급여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비롯해 최대 8학기까지 학기당 350만원의 학자금, 최대 34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검진,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기회 등을 받는다.
우리은행도 앞선 지난 19~27일 관리자와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 1974년과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가 진행됐다. 1967년생은 24개월 치, 나머지는 36개월 치의 월평균 임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의 학자금, 최대 33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도 지원된다.
NH농협은행 역지 지난 달 1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최종 퇴직자 규모는 약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가운데 만 40세(1982년생) 직원으로부터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역시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희망퇴직 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의 희망퇴직은 대부분 내년 1월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해 1월의 경우 ▲국민은행에서 674명 ▲신한은행에서 250명 ▲하나은행에서 478명 ▲우리은행에서 415명 등 총 1817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은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대상 연령이 더 낮아진 만큼, 이들 은행의 최종 희망퇴직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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