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피엔티, 2023년 영업이익 1000억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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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9일 피엔티에 대해 2023년 영업이익이 1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엔티는 올 4분기 매출액 1451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 매출액은 2차전지 1016억원, 소재 224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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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피엔티에 대해 2023년 영업이익이 1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엔티는 올 4분기 매출액 1451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 매출액은 2차전지 1016억원, 소재 224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블루오벌향 대형 수주가 임박했다. 하반기 중 발주를 기대했으나 고객사의 자금 조달 및 투자 스케줄 이슈로 이연이 불가피했다. 고객사가 12월 중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자금을 확보한 만큼 2024년 설비 가동, 2025년 양산 계획을 위한 장비 발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루오벌 시티는 총 129GWh 생산설비로 믹싱을 제외한 전극공정 총 발주 예상금액은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또 중국향 1625억 수주, SK넥실리스 등 글로벌 동박 고객사 확보, SK온-현대차 북미 합작 공장 투자 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4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향되면서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내년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액은 각각 3992억원, 1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피엔티의 내년 전체 매출액은 5750억원,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29%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와 매출액 인식이 가속화돼 그동안 보여준 규모의 경제 달성 능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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