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나와' 김호영, 강호동 혼 쏙 빼놓은 '美친 텐션+스나이퍼 호이'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12.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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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하이텐션으로 '걍나와'를 사로잡았다.
김호영은 지난 28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 스물아홉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기소개 역시 뮤지컬 버전으로 펼친 김호영은 2009년 '스타킹'에서부터 이어졌던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하는가 하면, 제작진이 준비한 오미자 음료를 마신 뒤 곧바로 오미자 홈쇼핑 진행 상황극까지 펼치며 강호동 혼을 쏙 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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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하이텐션으로 '걍나와'를 사로잡았다.
김호영은 지난 28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 스물아홉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호영은 등장부터 남다른 하이텐션을 끌어올리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강호동에게 지지 않는 텐션을 자랑한 김호영은 '포스트 강호동'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다. 내가 어떻게 강호동을 따라가냐. 말도 안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지치면 안 된다"라며 강호동과 같은 방송 가치관을 드러냈다.
자기소개 역시 뮤지컬 버전으로 펼친 김호영은 2009년 '스타킹'에서부터 이어졌던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하는가 하면, 제작진이 준비한 오미자 음료를 마신 뒤 곧바로 오미자 홈쇼핑 진행 상황극까지 펼치며 강호동 혼을 쏙 빼놨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타임에서는 김호영의 솔직한 진심을 들을 수 있었다. 연극, 뮤지컬배우가 매체 연기를 할 때 다소 어색해 보인다는 네티즌 질문에 "관점이 달라서 그렇다. 배경적인 것들을 알고 보면 약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아무래도 무대에서 연기하는 분들이 카메라 연기할 때 디테일적인 부분이 다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게 있다"고 고백했다.
또 김호영은 의외로 애드리브를 하지 않는 편이라며 "작품에서 작가가 쓴 의도가 다 있기 때문에 구태여 내가 더 할 필요가 없다. 더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연습할 때 괜찮으면 굳히는 거지, 갑자기 무대에서 내 감정에 따라 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뮤지컬배우들이 예능에 출연하냐'는 질문에 "작품 홍보 때문이다. 또 뮤지컬배우들은 노래도 잘하고 흥도 있으니 많은 예능에서 쓸모가 있다"고 솔직하게 분석했다. 이어 강호동이 조승우를 언급하자 "잘 알지만 말을 삼가겠다. 조승우를 함부로 건들지는 않는다. 어딜 감히 건드냐. 전 그분을 사랑한다. 난 너무 잘 끼고 잘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매체의 힘은 무시 못 한다"고 밝힌 김호영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VS 대박 예능 메인 MC' 질문에 "메인 MC"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상황극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섭외를 택했고, "불러줄 때 가야 한다. 일이 들어왔으면 안 할 이유는 없다. 대신 그걸 예능으로 엮어야 한다. 같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호영은 "한결같이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진정성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캐릭터를 일부러 만들어서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시대가 바뀔지언정 김호영은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넘치는 에너지에 대해선 "에너지는 사람들을 만나 얻는다. 공연할 때도 엄청난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힘든데 관객들이 박수치고 환호해주면 갑자기 (에너지가) 싹 올라온다"고 전한 뒤 "또 어머니가 제게 주는 무한한 믿음이 있다. '이건 너니까 할 수 있어'라고 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영은 지각하는 신입사원에게 해주는 모닝콜, 시험기간 학생들을 위한 모닝콜, 데이트에 지각하는 사람을 위한 모닝콜을 만들어준 뒤 쿨하게 퇴장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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