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홀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해 화났다…어느 때보다 굶주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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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홀란은 "쭉 집에 있었다.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에 조금 화가 났다. 다른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짜증나기도 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배고픈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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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가진 맨시티가 리즈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승점 35점이 된 맨시티는 한 경기 더 치른 뉴캐슬유나이티드(승점 33)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홀란은 이날 후반 잭 그릴리시의 도움을 받아 연달아 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그릴리시가 상대 센터백 리암 쿠퍼의 패스를 가로채 빠르게 전방으로 내달렸다. 함께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홀란이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9분에는 그릴리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 전반 1분 만에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고, 전반 31분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번번이 일란 멜리에 리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놓쳤다. 이날 홀란의 기록은 슈팅 7회, 유효슈팅 5회였다.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인터뷰를 진행한 홀란은 두 골을 기록한 것에 기뻐하기보다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몇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놓쳤다. 그게 인생이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의욕이 충만한 상태다. 노르웨이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카타르 월드컵을 멀리서 지켜본 것이 동기부여가 됐다. 홀란은 "쭉 집에 있었다.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에 조금 화가 났다. 다른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짜증나기도 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배고픈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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