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펠릭스는 재능이 있는 선수, 아틀레티코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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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주앙 펠릭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펠릭스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의 이적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그 문제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현재 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지금 중요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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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주앙 펠릭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펠릭스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다수 매체가 1억 유로(약 1351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2018-2019시즌에만 포르투갈과 유럽 클럽대항전 무대를 오가면서 20골과 11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여전히 23세에 불과한 펠릭스는 그 기량과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019년 여름 펠릭스의 영입에 무려 1억 1300만 파운드(약 1729억 원)를 투입했다.
이적설에 휘말린 이유는 시메오네 감독과 관계가 그리 좋지 않다는 소식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펠릭스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중요 선수의 이적설에 대해 시메오네 감독이 부인하고 나섰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8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내가 아틀레티코에 부임한 이래, 의견 차이가 있고 모든 일에 동의할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구단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적이 없다. 마지막 날까지 내가 됐든 선수들이든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중요한 것은 팀이고,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 중요한 선수다. 월드컵에서 봤던 장점들을 팀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아주 중요해질 것이다. 펠릭스는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실력을 필요로 한다"면서 펠릭스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적설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의 이적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그 문제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현재 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지금 중요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엘체와 홈 경기를 치르면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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