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연기력 논란, 충격 多…그렇게 욕 먹은 적이 없다" (퍼펙트라이프)

최희재 기자 2022. 12. 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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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가 과거 연기력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오지호는 대학교에서 특임 교수로 강의 중인 근황을 전했다.

열정이 넘치는 오지호의 모습에 이성미는 "무명시절이 없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신인 때부터 주목 받긴 했었다. 김남주 선배님과 함께 찍은 영화 '아이 러브 유' 때 제 연기력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그때 충격을 많이 먹었다.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욕을 먹어본 적이 없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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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오지호가 과거 연기력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오지호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오지호는 대학교에서 특임 교수로 강의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연기과 학생들의 연습을 돕기 위해 실습 센터를 찾았다.

열정이 넘치는 오지호의 모습에 이성미는 "무명시절이 없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신인 때부터 주목 받긴 했었다. 김남주 선배님과 함께 찍은 영화 '아이 러브 유' 때 제 연기력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그때 충격을 많이 먹었다.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욕을 먹어본 적이 없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연기 수업을 마치고 오지호는 절친 송종호, 한정수, 김성수, 조연우와 만나 송년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모두 모델 출신 배우, 운동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한정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힘들지 않았나. 지금 이렇게 모여있는 거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고민을 나눴다.

오지호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있다. 송종호 씨다. 집안 얘기도 하고 서로 어려웠을 때 물어보고 그런 편이다"라고 전했다.

송종호는 오지호 결혼식에서 오열까지 했다고. 김성수는 "얘가 눈물이 많은 애가 아니지 않나. 지호가 결혼했고, 보아랑 얘기하다 눈물이 난 거다. 합리적으로 의심하면 지호를 사랑했든지 보아를 사랑했든지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수는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지 않나. 고마움의 깊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 하나, 시간이 많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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