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황반색소 밀도 50대에 절반으로↓ … 3중 케어로 ‘눈건강’ 지키자

2022. 12.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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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색소 밀도 높여주는 ‘루테인’
눈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
안구건조 개선 ‘오메가3’ 섭취해야

눈이 시리고 이물감을 느끼는 안구건조증은 염증과 시력저하를 동반하며 심하면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관리해야 한다. [사진 123RF.com]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은 눈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습도 변화에 민감하다. 겨울이면 쉽게 건조해지고 찬바람이나 난방기구로 인해 충혈이 심해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물 증발을 막는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져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은 염증과 시력저하를 동반하며 심하면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관리해야 한다.


황반변성 환자 수 1년 새 91% 증가


겨울철 자외선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망막까지 닿은 자외선은 눈의 노화를 촉진하며,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빛과 색을 인식하는데, 나이 들며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지면 기능이 퇴화한다. 50~60대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쳐 황반변성의 위험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38만1854명으로 2020년보다 91% 증가했다. 이 중 83%가 60세 이상 환자였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침침하고 흐릿하기만 해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책이나 신문의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고 건물이나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는 등 점차 악화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치매 부르는 황반변성, 루테인 섭취해야


백내장·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치매와도 관련 있다. 중국 광둥의학원 연구진이 1만2364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색소 밀도를 높이려면 루테인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반을 채우고 있는 노란 색소가 루테인인데, 루테인은 파란색 계열의 단파장 빛의 양을 줄이고,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이고 시각 장애를 완화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성분이므로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것도 눈 노화 증상 중 하나다. 이럴 땐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여 안구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취침 전에 따뜻한 물수건을 5분 정도 눈에 올려놓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EPA는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30일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망막 혈류 개선하면 눈 피로 해소에 도움


노화로 인해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수축이 잘 안 된다. 이로 인해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며 눈이 피로해진다. 이처럼 노안이 왔다면 눈의 초점조절 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다. 인체시험 결과, 4주 섭취 후 눈의 조절근육 수축 속도와 이완 속도가 각각 50.6%, 69.0% 빨라졌다.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눈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비타민C의 약 600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눈 각막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영양을 공급해 눈 건강에 탁월한 물질로 꼽힌다.

노화로 나빠지는 눈 건강을 미리미리 지키려면 가까운 곳을 오래 볼 때는 수시로 먼 곳을 쳐다봐 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주는 ‘루테인’ ▶안구건조 개선에 필요한 ‘오메가3’ ▶눈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 등을 섭취하면 항산화를 돕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눈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 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케어

한미약품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한미헬스케어에서 눈 건강에 효과적인 ‘한미 아이스타’(사진)를 출시했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색소 보충에 꼭 필요한 ‘루테인’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오메가3’,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켜 피로를 완화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을 모두 함유했다. 간편하게 하루 한 알 섭취로 ‘눈 건조, 눈 피로, 눈 노화’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한미헬스케어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200세트 한정으로 ‘한미 아이스타’ 3개월분을 구매하면 3개월분을 추가 증정한다. 문의 hanmi365.co.kr, 080-808-1919.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F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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