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안성 보육원 ‘한국투자 꿈 도서관’ 개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경기도 안성시 신생보육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관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6월 경기도 양평군에 문을 연 1호 도서관에 이어, 이번 2호 도서관은 경기도 안성 ‘신생보육원’에 마련했다.
정일문 사장을 비롯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새 도서관에 스마트 학습기기와 도서 전집, 문구류 등을 선물하는 한편,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 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보고 행복해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면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 역시 공간 변화를 통해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만개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 프로젝트도 지속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은 학업과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이 사업은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해야만 하는 아이들을 돕는다. 그간 피겨스케이팅·한국무용·미술·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여 이들이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게 도왔다.
지난 2017년부터는 매년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컴퓨터와 모바일기기에 익숙한 미래세대가 글쓰기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올해 백일장은 ‘나의 꿈’ ‘친구’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신청받았다. 이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52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백일장 수상작 모음집 『우리들의 꿈』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간 백일장에서 어린이들이 써 내려온 글들을 공유하고, 수많은 소년·소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책은 그간 접수된 시와 수필 약 5000편 중 우수 수상작 122편을 엄선해 엮어냈다.
정일문 사장은 『우리들의 꿈』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이가 어려움을 겪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따뜻한 글들이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길 바란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며 그 꿈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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