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파트너사와 함께해 더 빛났다 …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수상
롯데백화점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 공로
파트너사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커피차 행사, ESG 사업 등 펼쳐
롯데백화점이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 1층에서 지난 22일 열린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총 9개의 기업 및 단체가 뽑혔다. ‘대중소 기업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포함 각계의 기업 및 단체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 관련 5개 분야 중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파트너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이다.
업무 협약 후, 다양한 분야서 파트너사 지원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 최초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해 왔다. ▶파트너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급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급능력 제고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전략 방향을 가지고 추진했다.
이 중 ‘경영 안정 금융 지원’은 지난 코로나19 사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 활동에 큰 힘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금융사와 연계해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저리로 대출을 지원했다.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무이자 대출도 직접 지원했다. 이 외에도 추석과 설 명절 기간에는 2200여 파트너사에 수천 억대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파트너사에 실질적 지원과 소통 강화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통 활동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지난 8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60여 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 ‘커피차’행사는 관련 상품군의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는 등 파트너사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기업 경영의 최고 화두로 떠오른 ESG 영역에서도 컨설팅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실질적 혜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내년에는 올해 수도권에서만 진행했던 커피차 행사를 지방 권역에까지 확대하고, ESG 지원사업 대상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정대광 공정거래팀장은 “이번 동반성장 대상 수상은 그동안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 과정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실질적인 혜택 지원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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