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패션부터 레저·문화까지 … 단순 혜택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공
‘벤틀리서울 멤버십’
꼬르떼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휴
차별화된 경험 전하는 라운지 조성
신개념의 전시장도 추가 오픈 예정
럭셔리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의 연장이다. 또한 럭셔리 자동차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도 있는데 벤틀리가 대표적이다.
벤틀리서울이 지난해 2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벤틀리서울 멤버십’을 선보였다. 자동차를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벤틀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벤틀리서울 멤버십은 단순한 혜택 제공 수준의 여타 멤버십 프로그램과 다르다. 벤틀리 오너에게 어울리는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획돼서다. 패션과 쇼핑, 여행, 레저, 미식, 문화 등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럭셔리 호텔로 유명한 조선팰리스를 비롯해 꼬르떼, 메종 바카라, KALPAK, 트루핏앤힐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도 제휴 범위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특히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의 벤틀리 전용 스위트룸 1박을 무료 제공해 멤버십 회원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 동대문구에 새롭게 문을 연 벤틀리타워에는 벤틀리서울오너들을 위한 장소가 존재한다. 4층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가 그곳으로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럭셔리 감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곳에서 소비자 간 문화와 예술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멤버십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벤틀리서울은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서 여러 분야의 저명한 연사를 초청한 강연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와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시장과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경제 클래스, 관계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심리 상담 클래스, 하이엔드 럭셔리 워치 클래스 등이 꼽힌다.
이 밖에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해 보는 이벤트를 열었다. 전문 바리스타에게 추출 과정을 배우는 사이폰(Syphon) 커피 클래스,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클래스 등을 열어 소비자들이 직접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52년 전통의 프랑스 헤리티지 플라워 스쿨 피베르디에르(Piverdiere)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플라워 클래스도 경험에 집중한 멤버십 이벤트다.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문화와 예술 관련 행사도 진행했다. 벤틀리서울 멤버십은 프라이빗 재즈 콘서트를 비롯해 하이엔드 네임(Naim)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감상하는 청음회도 진행하며 차별화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
벤틀리서울은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 이어 새로운 개념의 전시장인 ‘벤틀리 큐브’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벤틀리 큐브는 기존 전시장과 달리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모두 보여주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벤틀리서울 멤버십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공식 오너를 위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 제휴 확대 및 온·오프라인 제휴 및 일반 혜택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벤틀리서울 소비자를 위한 또 다른 공간을 론칭할 예정이다.
벤틀리서울 관계자는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멈추지 않고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전달하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욱 풍성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 및 제공해 벤틀리서울 소비자 삶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틀리는 지난 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인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플라잉스퍼, 컨티넨탈GT, 벤테이가의 인기로 506대를 판매하며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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