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련된 분위기의 차량용 방향제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2. 12.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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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인스틱 디퓨저
우수 디자인 인증 ‘핀업 마크’ 획득
플라워마켓 등 4가지 향으로 출시
리드스틱에 따라 새로운 향기 즐겨

인스틱 디퓨저는 작은 금속 홀더에 스틱을 꽂아 사용한다. 간결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우수디자인 인증도 획득했다. [사진 불스원]

자동차 생활문화 기업 불스원의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그라스의 ‘인스틱 디퓨저’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디자인 공모전인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2022 PIN UP Design 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국내 3대 디자인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1년 이내에 생산됐거나 출시가 예정된 국내·외 기업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가며, 우수한 디자인임을 인증하는 ‘핀업 마크’를 부여한다.

그라스 인스틱 디퓨저는 100% 향 원액만 담은 블랙 컬러의 리드스틱을 메탈 홀더에 꽂아 사용하는 제품이다.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메탈 홀더와 블랙의 그라스 인스틱 디퓨저를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디자인됐다. 차량 대시보드나 방 안, 사무실 등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향을 피우는 인센스 스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스 인스틱 디퓨저는 함침 된 향이 약 2주간 발향이 지속되며, 향이 더 이상 나지 않을 때는 간편하게 리드스틱만 교체해 새로운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라스 인스틱 디퓨저는 화이트 플라워와 무화과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진 ‘블루밍 피그’,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향의 ‘아쿠아 디 블루’, 화려한 작약이 떠오르는 향의 ‘피오니 부케’, 꽃 시장에서 날 법한 싱그러운 풀 내음의 ‘플라워마켓’ 등 4가지 향으로 출시됐다. ‘그라스’의 모든 향 포트폴리오는 불스원 향기연구소의 20년 노하우에 따라 전문 퍼퓸 크리에이터가 직접 개발했다.

불스원의 세차용품 브랜드 루나틱 폴리시는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100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나틱 폴리시는 달(LUNA)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제품 디자인에 녹여냈다. 특히 달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제품 엠블럼과 함께 거품의 흔적을 표현한 기하학적 라인과 다양한 색상, 달의 분화구를 연상시키는 용기의 손잡이 부분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한다.

또한 제품 라벨 상단에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소비자가 제품의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 손으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그립감을 높이는 사용자경험(UI) 중심의 용기 형태도 고안했다.

지난해에는 불스원의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폴라프레쉬의 신제품 ‘폴라프레쉬 뉴 선바이저’와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밸런스온의 ‘듀얼 핏 체어’가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폴라프레쉬 뉴 선바이저는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에 컬러풀한 색상을 적용한 차량 인테리어 겸용 방향제다. 자동차 선바이저에 클립처럼 꽂아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심플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듀얼 핏 체어는 불스원의 PCT 국제 특허출원 신소재 ‘베타젤’에 새롭게 개발한 ‘듀얼 척추 서포터’를 결합한 신개념 좌식의자다.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편안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앉은 상태에서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더라도 척추와 허리를 감싸줄 수 있다. 또, 꼬리뼈와 척추를 최적의 각도로 잡아 안정적이고 바른 자세 유지를 돕도록 개발했다.

이 밖에 2017년에는 ‘포터블 밸런스 시트’로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밸런스시트’를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생명과학 및 의료기기 부문 제품 디자인상 본상을 받았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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