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으로 ICT 기업 글로벌 진출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확산 및 디지털 전환으로 ICT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ICT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CT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인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은 ▶D(Data) ▶N(Network) ▶A(AI) 분야 유망 기업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스마트 제조·의료, 에너지 관리 등 성장 중인 신시장 선도 분야 5건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북미·동남아 지역 내 해외 시범서비스 기술실증(PoC, Proof of Concept) 구축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해외시장에 시범서비스를 위한 2건의 기술실증(PoC)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지속적 확산 지원(2건) 및 신규 과제(3건) 발굴로 9건의 기술실증(PoC)을 구축할 뿐 아니라 국제인증 7건을 획득해 MOU 5건, 수출계약 8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중소기업과 정부가 손잡고 해외 시장에 진출한 5건의 프로젝트 중 태국에 기존 건물의 통합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앤 과제의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Lora WAN 통신 방식을 적용해 건물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건물의 설비 단위 제어를 통해 에너지 및 실내 환경을 관리하는 기술을 선보여 태국 대형 유통 그룹 계열사 ‘Big C’ 매장 내 냉방 에너지관리 기술실증(PoC) 구축을 완료했다. Big C뿐 아니라 ‘POSCO 인터내셔널 태국지사’ 등 현지 관련 기업들과 플랫폼 확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수출지원센터(NIPA)’를 운영한다. 디지털 수출지원센터는 기업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가이드맵을 웹사이트에 제작 중이다. 웹사이트에 접속해 기업 역량 평가를 받으면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헬프데스크는 수출뿐 아니라 공급망도 대응하고 있으며 상시 운영되고 있어 이메일 또는 전화로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다. 정부지원 정책과 ICT 분야 전문가와의 상담을 연계해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에 50건의 기업 애로사항이 해결됐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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