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하고 싶은 대로 해" 보답받은 석진욱 감독의 '나믿레믿'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에이스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OK금융그룹은 이날 레오가 양 팀 최다 31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지난 25일 구단에 병역비리 연루 사실을 알린 뒤 28일 현대캐피털전 준비 전략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천안,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에이스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주축 선수가 병역비리 범죄에 연루되면서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었지만 팀 전체가 투혼을 발휘했다.
OK금융그룹은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7-25 25-23)로 이겼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3)을 승점 6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남자부 순위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이날 레오가 양 팀 최다 31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4세트를 지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지난 25일 구단에 병역비리 연루 사실을 알린 뒤 28일 현대캐피털전 준비 전략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석진욱 감독이 레오를 아포짓으로, 박승수와 차지환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꺼내든 가운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 나오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석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며 "박승수와 부용찬이 잘해줬고 레오가 4세트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제 몫을 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4세트 승부처에서는 레오에게 서브 범실을 해도 되니까 평소처럼 강하게 때린다고 했다"며 "우리가 레오를 믿고 있어야 한다. 안 풀린다고 등을 돌리고 공을 안 줄 수 없다. 믿고 맡겼는데 잘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드컵 상금, 선수들에게 안준다…338억 다 어디로?
- 검찰, '미성년 제자 추행 혐의' 이규현 코치에 징역 6년 구형
- '환승연애2' 김지수, 구멍 뚫린 수영복에 드러난 반전 몸매
- 송중기, ♥여친과 해외로 떠나나…英 진출 본격 준비?
- 신수지, 추위 날리는 드레스 자태…볼륨감 자랑
- "당신이 정답이니까요" 故 송재림, 과거 수능 수험생 수송 봉사 선행 재조명 [엑's 이슈]
- "앞으로 평생 볼 일 無" 유병재, 뉴진스 하니와 무슨 일 있었길래?
- 고현정 "연하 킬러? 남배우 막 사귄다고…말도 안 돼" 루머 일축→억울함 폭발 (고현정)
- 사강→윤세아, 거짓 나이로 데뷔 "원치 않았는데"…공통된 이유 뭐길래 [엑's 이슈]
- 티아라 아름, 전남친과 결별 안 했다…출산 직후 임신까지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