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레오 못 막은 게 패인,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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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선두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5-23 17-25 25-23)으로 졌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주포 오레올과 허수봉이 주춤한 사이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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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천안,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선두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5-23 17-25 25-23)으로 졌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시즌 11승 6패, 승점 33점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42)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23일 한국전력전 승리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주축 선수 조재성이 병역비리 연루로 시즌 아웃되면서 100% 전력이 아니었지만 현대캐피탈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주포 오레올과 허수봉이 주춤한 사이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내줬다. 2세트 역시 화력싸움에서 레오에 밀려 뺏기면서 세트 스코어 0-2의 열세에 몰렸다.
전열을 가다듬고 3세트 반격에 성공한 뒤 4세트 중반까지 19-14로 앞서가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 듯 보였지만 폭발력을 되찾은 레오를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22-22에서 레오의 연이은 공격 성공에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도 준비를 잘하기는 했지만 상대 에이스(레오)를 막지 못했던 게 패인이었다"며 "위기 관리 능력이 부족했던 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승부가 뒤집힌 4세트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던 상황이었다. 레오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막을 수가 없었다"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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