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구축 '깨끗하고 안정한 수돗물 공급' [중부경남]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교동정수장 내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9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 교동정수장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이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시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 및 계층화하여(대블록 2개, 중블록 9개, 소블록 26개) 수량, 수압, 수질, 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계획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기존시스템인 취·정수장, 가압장, 배수지를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과 함께 밀양시 상수도 운영체계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통합운영센터 구축 사업은 2022년 9월에 착수하여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12월에 내부 리모델링까지 완료한 상황이며,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계통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예상치 못한 수도사고에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사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높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팜 창농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에게 적정한 임대료로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해 재배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수익을 창출해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경남도와 협업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5.6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1ha를 2024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22ha 유치(941억원)를 시작으로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안정적 주거마련을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저렴한 임대료로 초기자본을 축적해 자립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완전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명실상부한 스마트 6차 농업 수도로서 미래형 농업인 스마트팜이 타시군보다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농업에 희망을 걸고 우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농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력 확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전국 최초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협약 체결
함안군은 27일 (주)승일레미콘(대표 김종석), 함안라이온스클럽(대표 이환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업체는 2023년 1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10년 동안 매년 1500만원((주)승일레미콘 1500만원, 함안라이온스클럽 500만원)을 제공한다.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및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지원사업이 있으나 지원기준이 까다로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안질환 검사⸱수술비를 지원한다.
조근제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을 함안군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군민들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행렬 이어져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에 연말연시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함안군청 직원들이 한해 직원 급여 자투리로 모은 355만 1110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매달 원천 공제해 모금한 것으로 직원 631명이 동참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173만 1070원을 기탁했다.
또한, 부산시 동래구 차연우님, 23일 함안군 산인면 이현찬·송영자님, 함안군 가야읍 선왕영농조합법인에서 장학재단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함안 여항면 대산마을,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에 감사패 전달
함안군 여항면 별천마을(이장 안인준)은 연말을 맞아 여항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인 ㈜에이스코트(대표 정철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에이스코트는 지난 2013년 별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한 이후로 꾸준하게 교류하며 다양한 소통을 통하여 기업과 마을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형성해 왔다.
특히, 별천마을 소재 마을 회관 두 곳에 텔레비전과 김치냉장고 기증, 성금 기탁 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적극 구매를 통해 마을과 교류해 왔다. 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마을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에이스코트 정철호 대표는 “1차1촌 자매결연 실천을 위하여 마을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호교류 및 친선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인준 별천이장은 “설날을 맞아 ㈜에이스코트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좋은 제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민과 기업체 간 교류의 장을 자주 열어 더불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행안부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의령군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의령군 지방규제혁신TF'를 구성하여 민생규제 및 행정절차 등에 관한 규제혁신을 이루려 노력했다.
‘브레인스토밍’ 회의방식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여 ‘BF인증 제도 절차 완화’, ‘외국인 근로자 비자 변경 조건 완화’ 등의 분야별 규제를 발굴했다.
'BF인증 제도 절차 완화’는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에 방문하여 규제 해소의 타당성을 설명하여 소관 부처로부터 ‘수용’을 끌어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비자 변경 조건 완화’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 규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 일손 부족으로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데 비자 발급 인원과 기간 요건을 완화해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 불편 핵심 분야와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장 체감도를 더욱 높여가는 규제혁신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특교세 3억원 확보
창녕군은 27일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센티브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혁신TF를 구성해 지역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경남 최초 농번기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확인서 발급, 원스톱 농막신고 운영, 찾아가서 미리 해결하는 고충민원처리(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행정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해결한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살피고 개선해 규제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식 행사 개최
창녕군은 오는 31일 창녕대종각에서 임인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타종식 행사는 밤 11시부터 부곡가마골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가수 장지현, 아리현의 팝페라 공연과 이세벽의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창녕군 새마을부녀회가 추위를 녹여줄 어묵탕과 차를 제공한다. 계묘년 새해 소원 적기 부스도 마련돼 있어 새해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다.
타종식에는 군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대표가 참여하고 창녕 발전과 군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33번 타종한다. 타종식을 마치면 김부영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의장의 신년 메시지 전달도 예정돼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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