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박수홍 결혼식 왜 불참했나…손절설에 "대꾸할 의미 無" [엑's 이슈]

최희재 기자 2022. 12. 28.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윤정수가 절친 박수홍과의 손절설을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에서 윤정수는 박수홍 결혼식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박수홍) 결혼식이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제가 이 방송엔 왔냐. 그때 남창희 씨 혼자 (라디오를) 진행했다. 그때 저는 김수미 씨하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절친 박수홍과의 손절설을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에서 윤정수는 박수홍 결혼식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윤정수는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얼마 전에 박수홍 씨도 결혼했지 않나"라며 "기사 중에 어떤 분들이 '박수홍 씨랑 손절이냐'는 말을 하더라. 전 정말 어이가 없었다. 결혼식에 안 왔다 이거다"라고 손절설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절친' 윤정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박수홍) 결혼식이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제가 이 방송엔 왔냐. 그때 남창희 씨 혼자 (라디오를) 진행했다. 그때 저는 김수미 씨하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다른 스케줄로 인해 박수홍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정수는 "못 가니까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 살림에 보태서 쓰라고"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난데없는 불화설에 이어 채무관계가 있다는 의혹에도 "제가 '아침마당'에서 미안해 할 사람 돈 갚으라고 했는데 박수홍 씨랑 채무관계가 있는 (것처럼 됐더라.) 박수홍 씨는 채무관계를 할 사람이 아니다. 뭐가 있으면 정확하게 하는 분"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지석진, 김국진, 손헌수, 오나미, 장성규, 최성국 등 박수홍과 절친한 동료 스타들이 자리를 채웠다. 특히 박경림, 김수용은 혼주 역할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용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니 누군가는 앞에서 혼주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박경림 씨와 하게 됐다"며 "힘들게 한 결혼임을 알고 있으니 나 역시 울컥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윤정수의 빈자리는 더욱 컸다. 두 사람은 수십년간 함께 의지하며 활동해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기 때문.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박수홍이 출연했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윤정수가 진행 중인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에도 출연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결혼식 불참을 이유로 불화설까지 제기되자 윤정수는 "대꾸할 의미가 없어서 안 하고 있는데 저는 누구보다도 박수홍 씨가 축하를 받고 잘 살길 기원한다. 마음은 너무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아내와 함께 잘 살아야지. 이런 기사는 솔직히 정말 어이 없었다"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분 결혼도 결혼이지만 제 결혼도 심각하다. 2023년에는... 장담을 못 하겠다. 혼자 할 수 있다면 2023년에는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친형인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한 박수홍과의 법적 분쟁이 일어난 뒤인 지난해 4월과 10월에도 박수홍의 출연료 등이 입금되는 회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형수 이씨는 일부 횡령 가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수홍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