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재선정 [교육소식]

강종효 2022. 12.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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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에서 시행하는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갖추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에서는 3개 영역(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에 대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교육 회복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등 신산업 분야의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집중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송승용 마산대 진학진로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함께 창원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2022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성과교류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27일 힐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2022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일머리교육본부(본부장 정은희)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교류회는 경남대 교육혁신 브랜드인 ‘일머리교육’을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사례와 성과들이 공유됐다.

이날 성과교류회에는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교과목 담당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드벤처디자인 △일머리PBL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경남대가 한 해 동안 ‘일머리교육특성화교과목’을 운영하며 발굴한 다양한 성과들이 발표됐다.


경남대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는 '1학년 아동미술 교과목'을 주제로 어드벤처디자인 사례를, 경남대 무역물류학과 김서림 교수는 '글로벌전자무역 교과목'을 주제로 일머리PBL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경남대 국어교육학과 김종민 교수는 '국어교육종합설계 교과목'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 인문부문을, 경남대 WISE LINC3.0사업단 이학선 교수는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 이공부문 사례를 발표하면서 각 인문, 이공부문에 대한 교과목 운영 방법이 공유됐다.

경남대 정보통신AI학과 김정권 교수는 '경남대학교 현장실습 운영'을 주제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겪게 되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 현장실습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 경남대 교육 혁신 브랜드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을 통해 산업체가 원하고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경상남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데이터베이스 연계 구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가 새해부터 최신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의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안전한 통학로 기반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와 교통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DB 구축'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도가 사진측량과 위성항법 최신 장비로 구축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물 DB를 안전아이로와 연계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최신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통학로 교통안전 상시 정비체계를 갖춰 중복투자를 예방한다.

안전아이로는 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에 시설물 개선을 위한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학교는 안전한 통학로 이용을 위한 교통안전지도와 교육 자료로 도민은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의견 제출 창구로 안전아이로를 활용한다. 이번 경남도와의 협업으로 효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 통학로에 있는 교통안전시설물, 교육수요자들이 느끼는 위험 요소와 교통사고 발생 지역 등을 전자지도 형태로 구축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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