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미디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위종수 작곡가

이현아 2022. 12.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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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종수(가운데) 작곡가와 관계자들이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열었다. 한국음악미디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가 정식 발족했다.

한국음악미디협회는 27일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유명 작곡가와 편곡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디(MIDI) 음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다.

초대 협회장에는 쿨의 히트곡 ‘아로하’의 위종수 작곡가가 선임됐다. 또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씨가 사무총장을 맡는다.

위종수 협회장은 “미디음악은 음악 창작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지만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없어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해왔다”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히트곡 작곡가인 베테랑 뮤지션들이 하나로 뭉쳐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공익적인 활동들을 통한 미디음악의 발전을 도모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음악미디협회에는 ‘사랑을 할거야’의 이성환, ‘샤방샤방’의 김지환, ‘찐이야’의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구희상, ‘예뻐예뻐’의 슈퍼창따이 등 유명 작곡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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