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활동 늘리고 24시간 긴급돌봄…내년 달라지는 발달장애인 서비스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이 월 66시간으로 늘어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에서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내년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내년부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이 월 66시간으로 늘어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달라지는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먼저 6~17세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방과 후에 그룹으로 취미·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 시간이 기존 월 44시간에서 66시간으로 늘어난다.
또 18~64세 성인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기관과 이용자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간 활동서비스를 월 132시간(기본형), 176시간(확장형)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교육·상담, 가족휴식 지원 대상자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영유아기, 성인전환기, 성인기)에 따라 강화된 양육기술훈련을 실시하고, 심리·정서적 상담서비스를 제공받는 부모·보호자 대상자와 캠프 프로그램, 자율여행 등 여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족 대상자를 확대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에서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내년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두터운 발달장애인 지원을 통해 개인의 지역사회 참여 욕구를 실현하고, 주 돌봄자의 양육 부담도 함께 경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앙·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이용자를 지원하고, 지난달 발표한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강화하는 등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