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서 인기' 中전기차 11월 수출 165% 증가

조시형 2022. 12. 28.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11월 전기차 수출액이 32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된 중국 전기차의 70%가 벨기에·영국 등 유럽으로 향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체 차량 수출의 절반 이상이 승용 전기차였으며 상하이에 공장을 둔 미국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3만7천여 대를 출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중국의 11월 전기차 수출액이 32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된 중국 전기차의 70%가 벨기에·영국 등 유럽으로 향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체 차량 수출의 절반 이상이 승용 전기차였으며 상하이에 공장을 둔 미국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3만7천여 대를 출하했다.

중국 당국이 2017년 12월부터 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3종류의 신에너지 차량 구매 때 세제 혜택을 주고 신에너지차 생산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중국에서 전기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1위 토종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국영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도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었으며, 토종 스타트업 삼총사로 불리는 웨이라이(蔚來·니오)·샤오펑(小鵬·엑스펑)·리샹(理想·리오토) 등도 경쟁에 가세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