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자원이 된 루크 쇼, 텐하흐 "원래 센터백인 줄 알았잖아"

허인회 기자 2022. 12.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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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가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에릭 텐하흐 감독이 기뻐했다.

왼쪽 풀백이 주포지션인 루크 쇼가 라파엘 바란과 함께 센터백을 맡았다.

이날 루크 쇼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고도 활약이 준수했다.

텐하흐 감독도 경기 종료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크 쇼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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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루크 쇼가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에릭 텐하흐 감독이 기뻐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가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노팅엄포레스트를 3-0으로 꺾었다. 맨유는 승점 29(9승 2무 4패)가 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토트넘(승점 30)과 1점 차다.


맨유는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고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내준 공을 래시퍼드가 마무리했다. 3분 뒤 앙토니 마르시알이 추가골, 후반 42분에는 프레드까지 골맛을 봤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끈 맨유의 수비진은 로테이션이 가동된 포백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해리 매과이어까지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았기에 센터백 구성에 변화를 줬다. 왼쪽 풀백이 주포지션인 루크 쇼가 라파엘 바란과 함께 센터백을 맡았다. 좌우 풀백에는 타이럴 말라시아와 아론 완비사카가 위치했다.


이날 루크 쇼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고도 활약이 준수했다. 경합 성공 3회로 100% 승률을 자랑했고,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4로 수비수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텐하흐 감독도 경기 종료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크 쇼를 칭찬했다. "평생 센터백으로 뛰었던 것처럼 잘해줬고, 훌륭했다. 새로운 옵션이 생긴 것은 좋은 일이다. 팀 전체에 필요한 것이었다. 루크 쇼는 침착하며 결단력까지 갖췄다.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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