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80대 실종 노인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2. 12. 28.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마을 뒷산 풀숲에서 A(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자택과 2㎞ 떨어진 곳으로 A씨가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던 길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A씨가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께 집을 나서 해당 길로 걸어가다 해가 지고 날이 추워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마을 뒷산 풀숲에서 A(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자택과 2㎞ 떨어진 곳으로 A씨가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던 길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A씨가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께 집을 나서 해당 길로 걸어가다 해가 지고 날이 추워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 영광에서도 27일 실종된 90대 치매 노인 B씨를 이틀째 수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