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감독 정정용, 모교 경일대 강단 선다 … 내년 1월부터 축구학과 교수 임용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2. 12.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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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53) 감독이 새해 1월 1일부터 모교인 경일대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의 전임 교원으로 임용된다.

졸업 후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감독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서 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9년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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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대구 경일대 강단에 서는 정정용 감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53) 감독이 새해 1월 1일부터 모교인 경일대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의 전임 교원으로 임용된다.

정 감독은 1969년 대구 출생으로 신암초-청구중·고를 거쳐 1988년 경일대에 입학해 1993년에 졸업했다.

졸업 후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감독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서 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9년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FC 감독을 역임했다.

정 감독은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학과인 만큼 지도자, 행정, 심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내용을 전달하고 싶다”며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길이 있는 만큼, 축구 선수가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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