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채용 회복세 대비, 글로리아 조종 아카데미 훈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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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몸집을 줄여왔던 항공사들이 최근 신규 항공기를 잇달아 도입하고,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여객 수요 회복에 적극 대비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신입 조종사 모집에 나섰던 대한항공의 최종발표 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교육기관별 합격자 현황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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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몸집을 줄여왔던 항공사들이 최근 신규 항공기를 잇달아 도입하고,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여객 수요 회복에 적극 대비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신입 조종사 모집에 나섰던 대한항공의 최종발표 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교육기관별 합격자 현황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종전문교육기관인 글로리아 조종 아카데미(Gloria Flight Academy, 이하 GFA)에서는 이번 대한항공 조종사 채용에서 총 6명의 울진캠퍼스 교관들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GFA는 1990년 설립된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실무 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왔다.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울진캠퍼스(울진비행훈련원)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체계적인 비행훈련시스템 속에서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이상을 기록 중이다.
GFA 울진캠퍼스에서는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비롯해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약 18개월의 비행교육 과정을 통해 취득하고 민간 항공사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훈련생당 900만원의 정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FAA 승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미국에서의 다양한 날씨를 경험하며 기량 향상 중심의 비행경력을 쌓을 수 있는 뉴욕캠퍼스와 민·관·군 헬기조종사로 진출할 수 있는 김포캠퍼스를 개설하면서 비행기와 헬기 조종교육 전반을 아우르며 지속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GFA 관계자는 “GFA 울진, 뉴욕, 김포에서는 내달 9일까지 조종 훈련생을 동시 모집하고 있다”며 “특히 울진캠퍼스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2023년까지만 받을 수 있어 정부 국책사업으로 마련된 우수한 조종 훈련교육을 희망하는 조종사 지망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FA에서는 내달 28일 조종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항공업계 동향과 더불어 학위과정과 국내외 비행교육과정, 헬리콥터조종사과정 등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 신청, 훈련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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