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나→알비스→올슨→스트라이더, ATL 연장 계약 바통 이은 머피

안희수 2022. 12. 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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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포수 션 머피(28)와 장계 계약했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머피와 기간 6년, 총액 7300만 달러(925억 6000만원)에 연장 계약했다"고 전했다. 7년 차인 2029년에는 클럽 옵션 1500만 달러(190억원)가 있다. 최대 7년 계약이다.

애틀란타는 지난 13일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주전 포수 머피를 영입했다. 머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안방 수비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2021시즌 17홈런, 2022시즌 18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력도 갖췄다.

애틀란타는 2020시즌까지 타일러 플라워와 트래비스 다노, 두 포수 체제로 안방을 지켰다. 플라워는 은퇴했고, 다노는 30대 중반에 다가섰다. 다노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젊은 포수인 머피를 영입한 이유다.

애틀란타는 지난 3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1루수 맷 올슨과 기간 8년, 총액 1억 6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10월엔 올 시즌 잠재력을 드러낸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6년, 75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아지알비스, 로날드아쿠나 주니어 등 현재 주축 선수들도 저연차 때 미리 묶는 선견지명을 보여줬다. 머피와의 동행도 그 연장선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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