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리치 힐, 피츠버그와 계약...현역으로 MLB 19번째 시즌
안희수 2022. 12. 28. 15:34
메이저리그(MLB) '노장' 리치 힐(42)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힐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기간 1년, 총액 800만 달러(10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힐은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던 시절 팀 동료다. 국내 야구 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최고령 투수'로 더 유명해졌다. 그는 1980년 3월생, 우리 나이로 마흔세 살이다.
류현진처럼 기교파 투수다. 정확한 제구력과 수 싸움으로 타자를 상대한다. 2022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26경기에 선발 등판, 8승 7패·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힐은 지난 시즌도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며 7승 8패·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10승 이상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4·5선발 임무는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노쇠화가 두드러지지 않다.
피츠버그 선발진은 2022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리그 30개 구단 중 24위 기록이다. 5승을 거둔 미치켈러가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에 힐이 필요한 이유다.
힐은 2005시즌 데뷔했다. MLB에서 19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피츠버그는 그의 12번째 팀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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