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전시디자인 공모전서 대상과 최우수상 휩쓸어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2. 12.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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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전시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27일 서울전시산업진흥회 사무국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전시 디자인 공모전' 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전시 디자인 실력을 입증했다.

'대학생 전시 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 디자인 대회로 청년들의 참신한 전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 전시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코자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 디자인 설치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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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권선빈(사진 왼쪽)학생과 최우수상을 받은 이지민 학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전시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27일 서울전시산업진흥회 사무국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전시 디자인 공모전’ 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전시 디자인 실력을 입증했다.

‘대학생 전시 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 디자인 대회로 청년들의 참신한 전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 전시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코자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 디자인 설치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생활가전 부문’과 ‘카페 쇼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개최된 올해 공모전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본선 심사를 결과 스마트 로스터기 브랜드인 스트롱홀드(STRONGHOLD)의 홍보부스를 제안한 ‘스트롱홀드(StrongHold) 타운의 스마트 로스팅 솔루션’ 작품을 발표한 영진전문대 스마트 원팀(권선빈, 인테리어디자인과 2년)이 ‘카페 쇼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대회 ‘생활가전 부문’ 에서도 인테리어디자인과 언노운팀(강태민, 이지민 2년)이 ‘에일리언웨어(Alienware), 판을 바꾸다!’ 작품으로 최우수상(한국 전시산업 진흥회장상)을 차지했다.

2016년 신설한 ‘전시디자인반’은 한국 전시 디자인 설치협회·회원사들과 교육내용,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협력과 주문식 교육을 시작했고, 2022학년도는 심화 교육을 위해 신설한 인테리어디자인과의 전시 디자인전공으로 개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성장한 학생들은 조기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5%에 육박하며, 취업자 중 90%는 수도권 전시 디자인 전문 업체로 진출했다.

특히 코로나로 침체했던 전시산업이 올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전시 디자인전공 학생 26명 가운데 약 65%인 17명이 현장실습을 마치면서 조기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권선빈, 강태민, 이지민 학생도 이번 대회 입상과 함께 수도권 전시 디자인 전문업체로 현장 실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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