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광주교육기부 유공 교육감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광주교육기부 유공’ 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교육기부 유공 표창은 광주교육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거나 교육 기부 관련 업무를 성실히 실천한 우수 기관과 민간단체, 개인 교육기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표창은 밝은안과21병원과 개인을 포함한 총 2곳이 수상했다.

밝은안과21병원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시교육청,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무료 사시 수술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광주교육기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밝은안과21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아동을 적극 발굴해 약 30여명의 아이들을 무료 사시 수술 및 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덕배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무료 사시수술 지원뿐만 아니라 광주 자치구 4곳과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 협약, NGO단체에 사랑의 기금 전달, 산타원정대 캠페인 후원, 주변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