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14사…전년比 2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수년째 계속 감소해 온 코넥스 상장 기업 수가 올해 증가로 전환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는 14개사로 전년(7사)대비 2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여러 차례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 및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 홍보 및 코넥스 상장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거래소는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째 계속 감소해 온 코넥스 상장 기업 수가 올해 증가로 전환했다. 올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나면서 코넥스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는 14개사로 전년(7사)대비 2배 증가했다.
코넥스 상장기업은 지난 2016년 50개사를 기록한 이후 2017년(29개사)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계속 줄어들다 지난해에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기업의 코스닥 직상장 선호와 비상장주식 등 대체투자자산 거래 확대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거래소는 올해 초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상장유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월 발표한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신규 상장 확대를 위해 재무요건 완화 등 이전상장제도 개편과 지정자문인 수수료 등 기업부담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본예탁금 폐지와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지분 분산 확대 유도 등 투자자 불편 해소와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 조성, 공시·회계·이전상장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기업지원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여러 차례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 및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 홍보 및 코넥스 상장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거래소는 평가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 사장 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 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넥스가 중소기업의 성장 및 모험자본의 중간 회수를 지원하는 시장으로써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장참가자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코넥스 기업 지원강화에 힘쓰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세훈 北 무인기 서울 침투에 "'김정은 비핵화 비호' 文 정부, 허송세월"
- 국민의힘 "野, 특별사면 더럽히지 말라…돼지 눈으로 보면 모든 게 추해보여"
- 홍준표 "검사 명단 공개하며 겁주는 것 우습다...검사는 겁먹지 말아야"
- 이재명·조국·박원순·신현영 등과 도대체 무슨 인연?...의혹의 '닥터카' 명지대병원 [뉴스속인물
- “내가 겁나냐?”라는 유승민과 이재명
- 국민의힘, 이재명 선고에 오랜만에 '웃음꽃'…탄핵 공세 대비가 관건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