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2 선방 지수 1위' 최철원, FC서울 이적…"꿈 이뤄 기쁘다"

조효종 기자 2022. 12.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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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골키퍼를 보강했다.

서울은 K리그2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최철원을 영입하면서 계약 만료 이후 일본 J리그 이적을 추진 중인 양한빈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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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FC서울이 골키퍼를 보강했다.


서울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키퍼 최철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철원은 광주대를 거쳐 지난 2016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K리그 124경기에 출전했다. 2022시즌 부천FC1995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K리그2 38경기에 나서 라운드 베스트11에 7차례 선정됐다. 지난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2022시즌 '골키퍼 선방 지수'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은 K리그2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최철원을 영입하면서 계약 만료 이후 일본 J리그 이적을 추진 중인 양한빈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최철원은 "FC서울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 커리어 내내 K리그2에서만 뛰었다. 좋은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부리그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면서 "FC서울이라는 빅클럽에 걸맞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최철원은 1월부터 진행될 동계훈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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