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회원사 이래cs(주) 기업 회생 촉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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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인들과 회원사와 함께 상의 회원기업인 '이래cs(주)'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창원지방법원에 이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28일 제출했다.
이에 김해상의 회원사와 지역 경제인들은 탄원서 내용에 회사 주주 간의 분쟁에 관련해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주주보다 기업의 창업과 고성장을 일궈온 창업주이자 경영자인 이래cs(주)의 기존 주주가 책임지고 이번 상황에 대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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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인들과 회원사와 함께 상의 회원기업인 '이래cs(주)'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창원지방법원에 이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28일 제출했다.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에 소재한 이 회사는 1976년 설립해 주력인 자동차 부품과 조선, 산업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 제조기업이다.
그동안 지역 거래기업체들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공헌해 온 이 회사는 대구 소재한 이래ams 기업 계열사 근로자를 포함하면 총 1000여명이 넘는다. 여기다 협력업체 근로자들까지 합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이 회사는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과 글로벌 완성차 생산 감소, '우-러' 전쟁 등으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수년간 적자경영을 해오던 중 최근 대주주와 2대 주주 간의 분쟁으로 지난 1일 만기 도래한 하나은행 전자어음 40억원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돼 최근 창원지법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사의 이런 회생절차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김해상공회의소와 회원 기업체 등이 이 회사가 회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런 배경에는 이 회사의 주주 간 갈등이나 기업 내부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회사 협력업체들의 혼란과 거래 기업체들의 연쇄적인 부도 우려, 근로자들의 불안감 증폭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문이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해상의 회원사와 지역 경제인들은 탄원서 내용에 회사 주주 간의 분쟁에 관련해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주주보다 기업의 창업과 고성장을 일궈온 창업주이자 경영자인 이래cs(주)의 기존 주주가 책임지고 이번 상황에 대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김해상의 김상진 부회장은 "이래cs(주)의 회생신청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지역의 상당한 기업체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생존권 문제 등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한 만큼 하루빨리 기업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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