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국가사업 선정

2022. 12.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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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추진하는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이 이달 2023년도 최종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생물 산업 기반 구축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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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추진하는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이 이달 2023년도 최종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과 행정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조해온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미생물 분야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공공인프라를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시설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 개의 미생물 분야 기업체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면적 7,500㎡ 규모에 공장형 개별 입주 공간을 구축한다.

이곳에는 입주 공간 40실(165㎡)과 미생물 기업들의 공동 활용 장비와 물류를 보관하는 창고 등이 들어선다.

이학수 시장은 “입주 공간과 공용 장비 등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를 구축해서 미생물 산업 시설을 집적적화 해 정읍을 우리나라 미생물 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생물 산업 기반 구축에 주력해 오고 있다.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국 220여 개 이상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기업에 효능검증과 대량 배양,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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