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 화천산천어축제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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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6.25 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3년 만에 열리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을 다시 찾는다.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1월7일부터 29일까지, 23일 간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 홍보관 및 카페를 운영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만드는 평화의 커피를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린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고, 나아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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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홍보관 운영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1월7일부터 29일까지, 23일 간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 홍보관 및 카페를 운영키로 했다.
홍보관 운영에는 참전용사 후손 현지 장학생 2명과 화천군의 후원으로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2명이 참여한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의 주요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의 고향’으로 불릴 만큼 커피에 대한 역사가 길고 깊은 국가다.
아라비카 커피가 처음으로 크게 번성한 곳으며, 무엇보다 향긋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에티오피아 커피를 상징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어느덧 14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지금까지 의사와 대학교수, 변호사를 비롯해 석‧박사 취득자까지 수많은 후손들이 꿈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현지에서 약 250여명의 장학생들이 화천군을 비롯해 지역 군부대, 개인 및 단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만드는 평화의 커피를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린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고, 나아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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