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사보고서 핵심감사사항 기재 모범사례 선정

부광우 2022. 12.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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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보고서의 유용성 제고를 위해 핵심감사사항(이하 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범사례들은 KAM 선정 이유와 감사 대응 방법을 충실히 기재, 이해도 제고와 감사 효과성 파악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KAM은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것으로 선정돼 감사보고서에 별도로 기재된 사항이므로, 정보이용자는 감사보고서 활용 시 반드시 이를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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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 데일리안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보고서의 유용성 제고를 위해 핵심감사사항(이하 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감사제도는 감사보고서에 KAM을 기술토록 해 감사보고서의 유용성을 높여 정보이용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됐다.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는 다양성 측면에서 주제·업종·기업규모를 고려해 총 26건(19개사)의 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 모든 기업 규모에서 실제 KAM으로 잘 다뤄지고 있는 ▲수익인식 ▲자산손상 ▲대손충당금 ▲재고자산 등을 주제로 했다.


모범사례들은 KAM 선정 이유와 감사 대응 방법을 충실히 기재, 이해도 제고와 감사 효과성 파악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고유의 특성 ▲실제 발생한 사건이나 변화 ▲유의적 판단이 필요한 특정 변수 ▲경영진이 유의적 판단을 내린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했다. 또 일반적인 감사절차를 단순 나열한 것이 아니라 기업 특유의 상황과 연관 지어 기술하고, 검토한 감사 증거·활용한 전문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는 홈페이지에 핵심감사사항 기재 모범사례를 공개하고 향후에도 감사인 대상 교육 및 모범사례 추가‧보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사인은 보다 충실하게 KAM을 작성할 수 있으며, 정보이용자는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KAM은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것으로 선정돼 감사보고서에 별도로 기재된 사항이므로, 정보이용자는 감사보고서 활용 시 반드시 이를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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