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고와 U18팀 운영 5년 연장 협약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진주고와 계속 동행한다.

경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FC유소년재단이 28일 창원축구센터 서포티움에서 진주고와 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관 경남FC유소년재단 이사장과 김경규 진주고 교장, 안승익 진주고 감독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경남은 지난 2008년 진주고와 처음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14년간 재정,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안정적으로 유소년팀을 운영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박진관 경남유소년재단 이사장은 "2021년 출범한 유소년재단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소년을 향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규 진주고 교장은 "경남FC와의 협약이 진주고 축구부, 나아가 진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