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민간은행, 사업재편제도 참여 본격화…13개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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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민간은행이 13개사를 사업재편 승인기업 후보로 발굴하는 등 사업개편제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이번 발굴을 시작으로 내년 100개사 추천을 목표로 하고 사업재편 추진기업에 대한 여신회수 자제와 필요시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재편 기업 공동발굴과 사업재편 추진기업에 대한 민간은행의 여신회수 자제와 필요시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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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회수 자제·자금공급 등 지원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민간은행이 13개사를 사업재편 승인기업 후보로 발굴하는 등 사업개편제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이번 발굴을 시작으로 내년 100개사 추천을 목표로 하고 사업재편 추진기업에 대한 여신회수 자제와 필요시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미래차, 바이오·친환경, 지능정보·소부장 분야의 49개사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
특히 이번 심의부터는 산업부-금감원간 업무협약에 따라 5대 은행이 신라공업·포스코플랜텍 등 사업재편 승인기업 후보로 13개사를 발굴·추천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100개사 추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재편 기업 공동발굴과 사업재편 추진기업에 대한 민간은행의 여신회수 자제와 필요시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은행권에서는 주로 미래차 분야 기업(추천 기업의 60%)을 추천했다. 매출 평균 2131억원으로 매출 및 재무안정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이 중에는 매출 20억원 내외의 중소기업도 3개 포함돼 재무건전성 외에도 향후 높은 사업가치가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추천 사례도 있었다.
민간은행 추천기업은 신라공업, 동아하이테크, 리트젠(이상 국민은행), 대동도어, 대영전기(이상 신한은행), 용산, 동보테크, 네모엘텍, 엠마헬스케어, 알파브라더스(이상 하나은행), 대한메탈(우리은행), 성우하이텍, 포스코플랜텍(이상 농협) 등이다.
우선 전기차 경량 배터리팩·부품(성우하이텍), 재난·안전용 드론 운용 플랫폼(아이지아이에스) 등 미래차 분야로 총 21개사가 진출했다.
성우하이텍은 철·비철 금속을 가공해 내연기관차의 외부 차체를 주로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전기차용으로 경량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배터리팩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603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국내외 완성차 및 배터리셀 제조사로의 고객 확대, 친환경차량에서 항공모빌리티까지 사업확장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진입이 기대된다.
수소모빌리티 충전시스템(모듈)(포스코플랜텍), 하수재생 자원화 장비(스마트바이오탑) 등 친환경·바이오 분야로도 총 13개사가 진출할 예정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제철 플랜트 및 설비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업체이지만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수소충전소 설비를 패키지화한 제품과 설비를 제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 간 172억원을 투자하고 47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수소 인프라 확산 기여,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로 탄소저감 및 환경 개선, 수소경제 관련 국제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
장영진 차관은 "기업이 사업재편 추진 시 가장 큰 리스크는, 은행이 일시적인 재무악화 등을 이유로 여신 한도를 축소하는 것"이라며 "은행권이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대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해 주고 더 나아가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면, 기업들이 자금압박 없이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기업활력법을 상시화하여 법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재편 전용 펀드 및 R&D 자금 확대 등 사업재편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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