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유기견 피해 막기 위해 민관협력 공동대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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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유기견과 들개 관련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하남소방서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견 발생 예방과 들개 피해민원에 대한 공동대응 민관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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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유기견과 들개 관련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신도시 교산택지지구 일대에서 버려진 야생 개들이 인근 농장에 나타나 가축을 공격하는 사건 등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하남소방서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견 발생 예방과 들개 피해민원에 대한 공동대응 민관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해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들개 출몰지, 피해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소방서 긴급대응팀의 포획신고 안내 및 포획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동물구조단체의 동물학대, 유기견보호소 관리현황 등 상호간 협조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교산지구 유기견 예방과 들개 포획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대응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동물구조팀(2인 1조) 2개조 운영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및 등록제 확인, 택지지구 LH 보상견의 유기(학대) 의심시 모니터링 및 벌금 부과 등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다경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유기견 발생예방과 들개 피해민원에 서로 협력해 공동대응 하면서 우리 시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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